중국 노동자의 고난은 아이패드 공장 팍스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피땀 흘린 노동의 댓가를 쟁취하기 위한 노동자의 절규가 애처롭다. 거의 농민공인 모양인데... 중국경제의 급성장 뒤에 남겨진 슬픈 현실이다. (출처: 중국 <<南方都市报>> 홈페이지)

2009년 6월 4일. 밀린 임금을 받아내기 위해 형제가 크레인에 올라 위험한 퍼포먼스를 진행 중


 

2010년 5월 하남성 정주시의 한 병원 앞 모습. 이럴 경우 적선을 하려는 시민들은 난감할 듯. 그런데 사연을 들어보면....  밀린 임금을 달라고 요구하는 농민공들인데 폭력으로 내몰렸다고. 30명이 병원에 입원했고 나머지 동료 26명이 병원 앞에서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동냥중


2011년 하남성 정주. 황하 강변. 임금지불을 요구하며 동료 노동자들을 구덩이에 파묻는 극한 시위 중


2010년 12월 29일. 임금 지불을 요구하며 '하트'를 그린 노동자들. 손에 들고 있는 항의 문구는 "27구역 민심공정이 민공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있다!"


2011년 11월 1일. 섬서성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공사장에서 농성중인 노동자

고공 점거농성은 중국공안으로서는 사태 진압하기가 어렵다. 2009년 광저우 주해주대교의 한 남자가 임금체불에 항의 고공농성 중.

중국특유의 모습. 하남성의 한 공원에 30여 명의 농민공이 하신(황하의 신령)에게 굽이 살펴달라고 빌고 있다. 2천년동안 황제의 억압, 가진 자의 억압 속에서 살아온 중국 민초들의 가장 소박하고 절박한 방식

2011년 광저우 시에 등장한 노동자. 들고 있는 항의문구를 보면 "让子弹飞,让物价飞,别让血汗工钱飞"라고 있다. 강문 감독의 흥행작품 <양자탄비> 이후 이 문구를 패러디한 말이 한동안 중국에서 한동안 유행했었다. 영화제목 '양자탄비'의 뜻은 '총알은 날아간다' 정도의 뜻인데.. 그걸 패러디하여 물가도 날아가고.. 제발 피같은 임금은 (허공으로) 날려보내지 말아달라"라는 뜻


2002년 진(陳,천)씨 가진 노동자가 임금 4만 위안(600만원)을 못받아 법정투쟁 끝에 승소했지만 4년동안 집행되지 않자 이렇게 항의 중. "법원판결문 팝니다."  쯧쯧...

2006년 9월. 심양의 한 아저씨가 '자신의 아내의 유방'을 팔겠다는 종이를 들고 서있다. 사연이 많은 듯

대부분의 중국 농민공들이 법에 의지하지 못하는 이유로... 증거가 없고, 소송기간이 길고, 법원에 갈 경우 보복이 이루어지고... 뭐 그렇답니다.


중국 당국으로서는 2억 명이나 되는 농민공  문제에 대해 당장 뾰족한 해법도 없고.... 시한폭탄을 끼고 살아가는 셈... (박재환, 20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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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BS미디어★박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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