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연중무휴인 편의점의 수가 2000년 5674개에서 2010년 9483개로 10년 만에 67%가량 증가했다고 대만 공정거래위원회(FTC)가 2일 밝혔다. 
FTC이 지난 수년간 편의점 시장에 대한 연간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0년만에만 238개의 편의점이 새로 오픈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타이베이시의 편의점 수는 1916개로 대만의 행정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타이베이시가 1455개, 타오위안현(桃園縣)이 1113개로 뒤를 이었다. 
점포밀도가 가장 높은 행정지역은 타이베이시와 신주(新竹)시, 자이(嘉義)시로 각각 평방킬러미터가 5.35개, 2.69개, 1.5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FTC 관계자는 “편의점은 점차 대만인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의점은 식품, 음료, 담배를 비롯한 기타 일용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주차요금 및 기타 요금 지불, 온라인 주문에 이어 의류 드라이크리닝 대행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FTC는 대만의 편의점 방문자는 연간 27억명 이상이며 일반 물품 판매 이외에 추가 서비스 물품의 판매 수익도 연간 100억대만달러(약 3억30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FTC에 따르면 대만의 편의점 업계 1위는 대만 대형 식품회사인 통일기업(Uni-President Enterprises Corp.)의 7-11 이며 타이완 훼미리마트사(Taiwan FamilyMart Co. Ltd.), 하이라이프사(HiLife Co. Ltd.), 서클 K 편의점(Circle K Convenience Stores Ltd) 순이다. 
위원회는 편의점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불공정 무역을 막기 위해 편의점의 운영을 보다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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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재환=중국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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